응암동 폭발 미스터리 투성 K-9 자주포 국가유공자
바로 어제죠 밤 10시 40분에 서울 은평구 응암동 5층 5층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배와 허벅지 부분에 2도 화상을 입고 왼쪽 손목이 절단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 폭발로 인해 유리창이 깨지면서 인근 주차된 차량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피해를 입은 50대 남성 A씨는 "아세톤을 만지면서 담배를 폈는데 순간 폭발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폭발이 난 주택에서는 다수의 화학 약품이 발견이 되었는데요. 약품으로 폭발을 하기엔 사건은 미스터리 투성입니다.
주택가라는 발생 장소부터 집에는 아세톤을 비롯한 화약약품이 있는데 A씨는 대기업의 방화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 화학류 추정 물질을 취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기위해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 등과 함께 바사이 현장 감식을 진행 한 상태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후에 국과수의 분석과 A씨의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폭발사고로 순직한 장병 3명이 국가유공자로 오늘 6일 결정했습니다. 이 K-9 폭발 사고는 장병 3명은 지난해 8월 18일 강원 철원군에 육군 사격장에서 K-9 자주포 훈련을 하던 도중 자주포 내부가 폭발해 다발성 두개골 골절과 전신화상 등으로 순직했었습니다.
보훈처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유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제2의 인생설계가 가능하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보훈정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라면서 K-9 자주포 희생자 분들의 정책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