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익함주의

윤식당 2 후속 나영석 PD '숲속의 작은 집'

퓨어미 2018. 3. 16. 21:47



안뇽! 퓨어미에요! 

금요일 tvn 대표 예능 윤식당 2가 16일 마지막 회를 담았습니다. 그 동안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시즌1에 이어 2까지 최고시청률 19.4%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윤식당 2 마지막회에서는 계속된 손님들 행열에 윤여정과 박서준, 이서진은 당황 하면서 급기야 음식까지 다 소진되어 팔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마지막회의 묘미랄까요? 첫 오픈에 설레임과 우려의 마음을 담았고 마지막회에서는 극적으로 맛집 음식점 으로 거듭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 냈습니다.



점점 나아지는 배우 분들의 음식 솜씨와 운영이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고 자극없이 순수한 리얼리티를 담아 신선한 프로그램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윤식당을 챙겨보는 이유 중 제일 큰 것은 아무래도 윤식당 2 의 촬영지인 스페인 '가라치코' 때문이었는데요. 가라치코 만의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직접 가지 않아도 그 풍경과 색채를 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영석 PD의 예능을 보면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등 대체로 그 지역에 생동감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윤식당 2 의 이어 시즌 3 까지 방영이 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윤식당 2의 바로 다음 주자는 무엇일까요?



배우 박신혜, 소지섭이 출연하는 '숲속의 작은 집'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라는 이색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큰 틀은 '현대인들의 바쁜 삶을 벗어나 나만의 속도, 나만의 리듬으로 잠시 살아본다면?'라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나영석 PD 다운 예능인것 같네요 ㅎㅎ



이 두 배우의 신선한 조합으로 벌써 부터 많은 화재를 모으고 있는데요. 윤식당 2 에서 확인한 것 처럼 나영석 PD의 배우들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능력이 있죠? 둘은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기 때문에 진솔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숲속의 작은 집' 현재 제주도 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한 관계자에 의하면 "예능이 아닌 다큐로 말했을 만큼 정말 조용한 프로그램이다 라고 하며 보는 사람에 따라 예능이 아닌 다큐로 받아들일 수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두 배우만 보아도 재밌진 않을 거 같네요.. ㅎㅎ 여태 tvN 에서 보인 나영석 예능을 봐도 꼭 재미가 아닌 수수하고 소소한 그들의 일상을 보는것에 매료된 시청자가 더 많은 프로그램이죠??



 한편 소지섭은 오는 14일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식당 2 후속으로 '숲속의 작은 집'은 4월 방영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만한 프로그램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