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결혼 2년만에 성폭행혐의 아내는?

넥센히어로즈 선수인 박동원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기혼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 둘은 삼성의 김태우 선수의 소개로 만나 2년 반 동안 교제를 하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1990년 4월 7일 생으로 박동원은 현재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포수로 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준강간 혐의로 같은 소속사인 조상우와 함께 수사에 진행중입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21분쯤 피해 여성의 친구로 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라고 주장했는데요.

박동원, 조상우 이 두 선수는 모두 몇년 간 1군 경기에 꾸준히 출장한 주전 선수들로 확인되었습니다. 넥센 측에서는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돼 숙소에서 조사를 받은 두 선수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 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 mk스포츠 김재현 기자

넥센 측은 두 선수에 혐의에 대해 차후 추가 조사를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각의 주목받고 있는 선수들인 만큼 팬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도 있는데요. 그 중 박동원은 2년 전 결혼한 아내까지 있어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동원 아내

박동원의 아내는 대학에서 법학과 범죄학을 전공한 미모의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혼생을 공개. "결혼 전에는 선수들하고만 있었지만 지금은 혼자가 아니라 아내가 있어서 행복하다"라는 말로 결혼 후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둘의 결혼식에는 특별히 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아 불우이웃에게 기부한 일화도 있는데요. 이 선행은 아내가 생각한 일로 아내를 칭찬하면서 아내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만든 야구 티켓 청첩장을 언급하며 "장가 잘 갔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내만 불쌍하다" , "똑똑한 아내 만나 잘 사는거 같더니만.." 등 여러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박동원, 조상우 논란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한 혐의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강압이 있던 없던 프로야구 결혼한 선수가 성폭행 혐의라.... 

죄가 가볍지 만은 않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