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송빠레 박지성 응원가 가사 psv

캡틴 박, 두 개의 심장을 가진 박지성 얼마전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면서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해설위원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인 박지성은 시청자 10명 중 9명이 박지성 해설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박지성은 집사부일체에서 처음 유럽리그에 왔을 때 힘든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 처음 고생을 많이 했다. 부상 회복 후에 경기가 잘 안풀렸고, 내가 나올 때마다 홈 팬들이 야유했다. 그땐 공이 나에게 오는 게 두려웠다." 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은 야유를 환호로 바꾸었고 "당시에는 어려서 울컥하기 보다 언제는 야유하더니.. 라고 욱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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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야유를 환호로 바꿨던 순간은 2014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트벤테와의 23라운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 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견인한 박지성은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산티아고 아리아스의 선제골을 돕는 등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위송빠레 유래

박지성의 활약에 홈팬 수만 명의 관중이 박지성 응원가인 '위송빠레'를 열창했고 박지성은 자신을 향해 열광하는 팬들을 향해 박수로 답했습니다. 박지성 응원가 '위송빠레'는 영국의 팝그룹 '픽백'이 부른 노래 'Papa's got a brand new pig bag'의 멜로디에 팬들이 가사를 입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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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영문 이름 '지성 박'의 네덜란드식 발음으로, '지'가 '위'로 '성'이 '송'으로 그리고 '박'의 네덜란드식 발음으로, '지'가 '위'로 '성'이 '송'으로 , '박'의 네덜란드식 발음인 '빠레'로 발음한 것입니다. 

가사는 곡 시작 부분에서 네덜란드어로 "신사 숙녀 여러분! 한국에서 온 오른쪽 미드필더 골 머신 박지성입니다" 라고 소리친 후 '뚜 뚜 뚜 뚜 위송빠레'가 곡 끝까지 반복됩니다. 즉, 짧은 소개 후 박지성 화이팅! 우리팀 화이팅! 의 무한 반복으로 보면 됩니다. 출처- 조선일보

반복하며 가사도 별게 없어 단순한 노래지만 리듬이 흥겹고 중독성이 있어 한 번 들으면 흥얼거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집사부일체에서도 박지성의 재력을 확인 한 집사부멤버들이 위송빠레를 부르며 박지성과 더 친해지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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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팀 내 레드들만 받는 행사인 공식 은퇴 행사식에서도 관중들은 '위송빠레'를 부르며 박지성이 그려진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성은 "처음에는 위송빠레가 내 노래인줄 몰랐다. 나중에 듣고 나를 위한 노래란 걸 알게 됐다" 며 감정이 교차했다. 그렇게 야유하더니.. 라고 응원가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박지성은 현재 축구선수를 은퇴 후 맨유의 앰배서더로 임명됐으며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맨유 공식행사에 참여, 연봉으로는 활동비 1억 5천만원을 받으며 맨유 역사상 8번째이자 비유럽권 및 아시아인 최초로 맨유 앰배서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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