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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 8호 태풍 '마리아'가 '쁘라삐룬'의 뒤를 이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태풍 '마리아'의 발생시각, 시간대별 위치와 경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괌에서 열대저압부가 북서진하며 발전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열대저압부는 풍속이 시속 61km 이하인 폭풍으로 세력이 커지면 태풍으로 발달합니다. 태풍으로 발달하면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마리아'로 명명됩니다.



이에 기상청은 "열대저압부의 형태로 봤을 때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단정짓기 어렵다, 경로 예측도 시기상조"라고 말했지만 태풍 마리아는 현재 북서진으로 목표는 오키나와로 문제는 '세기'와 '강도'입니다. 태풍 마리아는 '쁘라삐룬'보다 파괴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태풍 마리아의 역대 전적

'마리아'는 미국에서 제출하였으며 여자의 이름을 나타나는 태풍으로 시작은 2000년 8월 28일 부터 9월 1일까지 활동했습니다. 최저기압 985hPa를 기록, 중국 남부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06년 마리아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활동했으며 8월 5일에 열대저기압 발생 경고령을 내렸는데요. 이 다음 날 아침에 마리아는 10분최대풍속 95km/h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강한 열대폭풍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동시에 마리아는 1분최대풍속 75km/h의 세력이 되면서 최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8월 7일에는 최대 120km/h의 세력까지 도달하면서 태풍의 초기단계까지 미칠 정도로 강력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여파로 사망ㆍ실종의 인명피해는 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2012년 마리아

2012년 제22호인 마리아는 10월 14일 '소형'의 열대폭풍으로 미국 괌 북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세력은 '중' 크기는 '소'의 강한 열대폭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최저 기압 990hPa, 최대 풍속 24m/s , 사망자는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마리아가 태풍으로 발달하면 쁘라삐룬보다 파괴력이 강해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국가태풍 관계자는 "태풍 마리아는 아직 회전이 일어나는 수준으로 발생 전 단계"라며 "조직화 과정을 지켜본 뒤 규모와 진로 등을 예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괌에서 빠르게 북서진을 하면 한반도와 일본을 지나갈 가능성이 높지만 홍콩이나 상하이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 '마리아'의 한반도 영향은 다양한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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