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 28일 오전 7시쯤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여고 인근 도로에서 깊이가 5m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이 날 싱크홀을 지나간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크기는 가로 5m, 세로 4m, 깊이 5m인 것을 감안하면 차량이 있을 경우 큰 인명피해가 났을 법한 크기입니다.



부산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영등포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었죠? 24일 오후 8시쯤에 영등포 도로에서는 가로 5m , 세로 6m, 깊이 1.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날은 차량 1대의 바퀴가 싱크홀에 빠져 2명이 신속하게 대피를 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올해 싱크홀 사고는 312건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땅이 꺼지는 현상인 싱크홀의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요?



싱크홀 발생 원인

오늘 일어난 부산 싱크홀의 원인은 땅 아래에 위치한 하수도배관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마찬가지로 영등포에서 일어난 싱크홀도 하수관로 개량공사를 진행하면서 상수도관이 일부 파열됐습니다. 물이 나오면서 토사가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 한 것인데요. 



싱크홀 원인 1위는 하수관 손상 (54.4%) 2위는 굴착공사 부실 (23.3%) , 지진 등 그 횟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하수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부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싱크홀 대처 방법

싱크홀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100%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대처방법을 안다면 사고의 위험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겠죠? 특히 지하철 공사 현장의 경우 지하공사 이기 때문에 해당 주변을 최대한 피하시고 싱크홀 침식에 휩쓸리게 됐을 경우에는 몸을 둥글게 말아 머리를 먼저 보호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