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전염 증상 및 치료 총정리

예방접종이 대중화된 A형, B형 간염의 경우 그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C형 간염의 발병률은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적으로도 점차 등가하는 추세이며 C형 간염 원인의 간암 사망률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C형 간염. 전염여부와 증상 및 원인 치료 함께 알아볼게요!

C형 간염 이란?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정상인의 상처 난 피부나 점막을 통하여 전염되는 일종의 전염병입니다. C형 간염은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하고 이 중에서 30~40% 정도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C형 간염 전염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문의 1%가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며, 전체 만성 간 질환 환자의 약 10~15%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1990년 이전에는 대부분 혈액이나 혈액 응고인자의 수혈과 관련되어 C형 간염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일부에서 마약 , 성적인 접촉을 통한 경우 , 면도기 , 칫솔 , 손톱깎기 등을 환자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 문신 등이 있고 극히 적은 수에서 감염된 산모를 통해 신생아에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유수유나 식사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C형 간염이 더더욱 무서운 이유는 급성 C형 간염을 진단받은 환자들이 만성질환자로 진행되는 확률이 70~80%가 되기 때문인데요. 만성화 단계로 넘어가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특히 정맥주사 남용자 , 혈액투석 환자 , HIV 감염자 , 혈우병 환자 등은 만성 C형 간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형 간염 증상

다른 간염 증상과 달리 C형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소수의 환자에게서는 피로감 , 열감 , 근육통 , 소화불량 , 우상복부 불쾌감 ,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형 감염 환자는 감염된 후 20~30년이 지나서 만성간염 이나 간경변증 , 간암 등의 소견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C형 간염 치료

C형 간염은 바이러스가 완전히 박멸되면 완치되는 질환입니다. C형 간염이 강경변 또는 간섬유화를 일으키지 않는 상태에서 박멸된 경우라면 간암 , 간경변 등의 진행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C형 간염은 치료법은 원래 주사제와 먹는 약을 병용 투약하는 치료법이 표준 치료법이었는데요. 대부분 부작용으로부터 노출이 많아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구용 약제들로 구성되어 더 이상 주사제를 사용하지 않고 부작용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으며 치료 성적 또한 90% 이상 높아져 대부분의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도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각별한 예방이 요구 됩니다.

C형 간염 예방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로서 C형 간염에 가장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길은 건강검진을 받을 때 스스로 C형 간염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C형 간염 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 , 마약 , 성적인 접촉 , 문신 시술 등에서 감염되는 것을 주의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예전에 비해 치료법이 많이 발달했고 바이러스만 박멸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니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감염여부를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