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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퓨어미에요!

폐활량은 우리나라 남성 평균 4800cc, 여성은 3200cc 입니다. 수영선수 박태환 선수의 경우 7000cc로 1.5배~2.5배에 이르는 폐활량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박태환 선수처럼 노력을 하면 폐활량을 두배 가량 늘릴수 있을까요?



폐활량은 최대로 들이마셨다가 내뿜을 수 있는 공기의 양을 말합니다. 폐 기능이 감소되면 자연스럽게 폐활량도 줄어들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흡연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폐포가 파괴 되기 때문인데요. 폐포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데 이것이 파괴되면 폐로 흡입된 산소가 몸 안으로 침투하지 못합니다. 또한 한번 파괴된 폐포는 되살아 나지 않습니다.



또한 천식이나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분들도 폐로 산소가 잘 들어가지 않다고 합니다. 즉 폐활량이 적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열심히 하면 늘어날까요? 대답은 'NO' 입니다. 폐활량은 운동 여부보다 키와 몸집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대체로 키와 몸집이 클수록 폐도 큽니다. 



즉 폐활량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 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면 약간의 영향은 받을지 언정

박태환 선수처럼 크게 작용을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폐활량이 크다고 해서 운동을 남들보다 더 잘할꺼라는 생각도 'NO' 입니다.


 

폐가 커 한번 호흡으로 들이쉬는 산소 양이 많다고 해도 산소가 폐에서 이산화탄소와 교환되는 정도로 피를 타고 온 몸으로 전달된 산소가 근육에서 쓰이는 효율성이 낮으면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폐활량을 늘리는 방법은 타고 나지 않으면 전혀 방법이 없는 것 일까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황정혜 교수는 마라톤 황영조 선수는 선천적으로 폐활량이 큰 편. 이봉주 선수는 폐활량이 일반인과 별 차이가 없다고 했지만 탁월한 운동선수가 된 것은 바로 폐로 들어온 산소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산소 활용능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산소 활용능력을 키우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손쉬운 방법은 바로 하루 2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초보자는 빨리 걷기가 가장 좋으며 그 밖에도 격렬하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이 뭐든지 간에 꾸준히 한다면 폐에서 산소와 이산화 탄소를 교환하는 폐포의 기능이 점점 좋아진다고 밝혔습니다.



운동을 조금만 해도 쉽게 피로하고 숨이 찬다면 근육에서 산소를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근육이 산소를 받아들여 파워를 내고 젖산을 재빨리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박태환 선수의 경우가 이에 해당 되겠죠?




운동 전후를 비교해보면 폐 크기는 그대로지만, 폐와 모세혈관 사이의 산소 교환 능력은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즉 폐활량을 높이는 방법은 선천적으로 폐의 크기에 의해 결정이 되지만 산소 활용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하루 20분 이상 유산소 운동으로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파워브리드 같은 도구로 일시적인 완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출처 : 헬스조선 기사 "박태환처럼 폐활량 크면 나도 운동 잘 할까?"



폐활량이 적으면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복부비만, 높은 혈압,혈당 등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폐활량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식단 관리도 함께 조절해야 폐활량 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또한 예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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