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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외모와 넓은 스펙트럼 연기를 자랑하는 배우 엄지원. 지난 2014년 5월 오영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 두사람은 2012년 소설가 정이현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오영욱은 현재 건축계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 '엄친아' 로 유명합니다. 얼마 전 '내 방의 품격'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레드카펫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이른 바 '스페이스 엄지원'이라는 공간으로 아내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연애 할 때 매일 밤 짤막한 시를 남기면서 아내 사랑을 입증 시키기도 했습니다.



오영욱은 베스트셀러 작가 답게 청혼도 책으로 했다고 하는데요. 제목은 '청혼' 부제는 '너를 위해서 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 라고 설명하면서 둘의 행복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완벽한 엄친아 남편을 둔 엄지원. 하지만 컬투쇼에서는 남모를 고충을 털어 놓기도 했습니다. 엄지원은 "아주 평범한 여자에게 차별이 있는 사회이지만, 우리도 일상이 돼서 무뎌진 것들이 많다" 라며 "나도 결혼했지만 일하느라 바쁜데 왠지 남편 밥을 차려줘야 할 것 같더라" 라고 말하면서 결혼한 여성들의 고충을 대변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오영욱과 같이 한의원을 갔는데 한의사가 남편 밥을 차려 주느냐 라고 물었을 때, 오영욱은 바로 '아니오' 라고 답하자 엄지원은 "그 말이 얄미웠고,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자라온, 한국에서 성장한 남자이기 때문에 그렇구나 싶더라." 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오영욱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이 후 스페인의 대표 디자인 스쿨 엘리사바 내부공간디자인학 석사과정을 이수, 현재는 건축사무소와 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력 뿐만 아니라 비싼 땅값으로 유명한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7층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나 상당한 재력가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세이 작가로써 대표적으로 '오기사'는 '청혼', '인생의 지도', '서울의 재발견', '변덕주의자들의 도시', '중국인은 왜 시끄러운가' 등 수많은 책을 발행해 작가로서의 면모도 과시 하면서 현재도 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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