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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휴대용 선풍기' 많이 사용하시죠?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되버린 휴대용 선풍기. 하지만 이와 관련한 폭발사고 등 관련된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5년 2건이던 휴대용 선풍기 사고는 지난해 33건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지난 5월 경기도 파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 폭발사고가 발생해 13명 중 학생 2명이 1도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중국산 저가 휴대용 선풍기의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부품이 튀어 피해를 입게 된 것입니다. 주요 사고 원인은 폭발이나 화재 , 과열 , 발열 등이 20건(5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외 손가락 눌림과 끼임으로 다치는 사고도 2건이 접수됐습니다.



휴대용 선풍기 구매시 확인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 제대로 된 안전성 검사를 거치지 않은 부적격 제품을 사게 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휴대용 선풍기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휴대용 선풍기 사고 예방법

먼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품 구매 시 꼭 'KC인증마크'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체로 사고가 나거나 금방 고장나는 제품들은 KC인증마크가 없거나 제대로 인증 받지 못한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제조ㆍ판매사에 대한 정보 역시 불분명하여 사고에 대한 배상이 책임도 물을 수 없습니다.



만약 정식 인증 제품이 아니라면 '전기자율인증번호'를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조회해 안정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도 전지의 용량에 맞지 않는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제품에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모터나 배터리에 무리를 주는 고온에 두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휴대용 선풍기 뿐만 아니라 집에서 쓰는 선풍기와 에어컨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합니다. 쌓여있는 이물질과 먼지는 화재의 위험을 높이고 냉방 효울까지 떨어뜨려 전기료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전기화상 사고 응급처치

1. 물이나 소화용 담요로 불을 끄고 급한 경우 피해자를 불러 불을 끕니다.

2. 상처에 달라 붙지 않은 의복은 모두 벗기도록 합니다.

3. 화상부위에 화사용 붕대를 감고 파우더나 기름 등을 바르지 않습니다.

4. 의사의 처방 없이 진정제나 진통제는 먹이지 않습니다.

5.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는 물이나 차를 조금씩 먹이되 구토증 환자에게는 아무것도 먹이지 않습니다.

6. 상처 부위가 닿지 않게 피해자를 담요 등으로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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