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뇽! 퓨어미에요!


남녀노소 연령 상관없이 흔히 발생 하는 병 당뇨.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이런 당뇨가 지속되면 발에도 궤양이 일어날 수 있는 무서운 병인데요.

발에는 그럼 어떤 증상이 있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당뇨 발 (당뇨병성 족부 궤양) 원인


당뇨 발 즉 당뇨병성 족부 궤양은 당뇨병 환자들이 대표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당뇨 합병증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로 인해

발을 절단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발에 감각 이상의 정도를 느끼지만 차차 감각이 마비되고 상처가 생기기도 하며

한 번 발생하면 절단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당뇨성 발 궤양은 평균 치료 기간이 6개월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궤양을 발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치유를 

지연시키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을 앓으면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발가락 같은 말초 조직으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감각이 둔해지며, 항체 공급이 부족해져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환자의 경우 하지 말단 동맥이 서서히 막히면서 신경병증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에 상처가 나도 쉽게 느끼지 못하며, 치유력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가벼운 상처도 급속히 진행되어 제때 치료하지 않아, 심하면 절단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ㆍ발톱이 파고 들어가는 상처

ㆍ꽉 끼는 신발로 인한 물집, 굳은살

ㆍ예전 발에 의한 골절

ㆍ뜨거운 목욕탕에서 생긴 수포




당뇨 발 궤양 증상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신경 장애로 인한 이상감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환자 개개인 마다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데요.

초기 증상은 발이 시리고 저리며 화끈한 감이 있으며 좀 더 진행됐을 시.

발에 무언가가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이상감각과 통증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완전히 신경이 파괴되면 발의 감각이 둔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발에 쉽게 상처가 나고, 다치거나 고름이 잡혀도 본인은 감각을 상실하게 되어

상처가 커지고 심해져야 깨닫게 됩니다.


운동신경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으로는 발가락의 작은 근육들이 마비되고

망치족이나 갈퀴족 같은 발가락 또한 자율 신경에도 이상이 생겨 발에 땀이 잘 나지 않고 건조해집니다.


동맥이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보면, 발이 시리거나 차가워지며 많은 경우 발가락이 갑자기

까맣게 썩을 수도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당뇨발 환자의 10~15%정도가 손상이 악화되어

절단까지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더더욱 심해질경우 발등 바로 밑까지 전이가 됐다면 무릎 바로 아래 까지 절단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당뇨 발의 진단 / 치료


우선 발의 이상이 있을 경우 

발의 색이 붉거나 검게 변하는 경우, 수포, 궤양 등 사소한 변화가 있더라도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선검사

당뇨병 환자는 병원에 방문해 방사선검사를 통한 골격 변화, 골수염 판단을 위한 골 흡수 여부

심한 감염 시 피부 내 가스 유무등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치료 지침으로 활용합니다.


신경변화검사

발 피부 상태, 피부 균열 유무 등 뼈 돌출부의 상처 유무 등을 판단합니다.


혈관검사

방사선 촬영을 총해 혈관 서회화 현상을 관찰하고 혈관 CT검사는 혈관이 막힌 부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등등 여러가지 병원 내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당뇨 발에 대해 세심한

치료가 들어갑니다.


이 외에도 변연절제술, VAC요법, 고압산소요법 등이 있습니다.

약으로는 성장 인자를 이용한 치료와 국소 연고제가 있으며 발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하중을 교정하면 궤양을 치료하거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궤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예방만 잘하면 궤양 및

절단 감소가 50%정도나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예방으로는 우선 당뇨환자는 맨발로 다니는 것을 금하고 찜질방이나 사우나 같은 곳에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출입을 삼가고

조이지 않는 신발, 즉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발이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발톱을 깎을 때에도 매우 조심해야 하고 티눈이나 굳은살을 함부로 제거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