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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김우빈이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죠. 비인두암은 희귀암으로 2014년 한해 발생한 암의 0.4%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지만 비인두암도 다른 암처럼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비인두암이란?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과 목 부위에 생기는 암 입니다. 인두를 세 부위로 나눴을 때에 위로부터 비인두 , 구인두 , 하인두로 나뉘는데요. 각기 다른 기능을 하며, 가장 위쪽에 있는 비인두에 생기는 암으로 비인두는 코와 연결돼 이를 통해 호흡합니다. 이 부위에 종양이 발생해 공간이 좁아지면 호흡곤란 증상이 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인두암 원인

발생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과 흡연 , 음주 등이 꼽히는데요. 이 외에도 비타민 결핍 , 점막 손상 , 역류성 질환 , 구강위생불량 , 플러머빈슨 증후군 등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비인두암의 경우 중국 남부지방의 발병률이 평균치 보다 30배 이상 높다는 보고가 있는 점으로 보아 환경이나 식생활 습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비인두암 증상

인두암도 다른 암처럼 병이 상당히 진행 될 때까지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인두는 공기와 음식이 함께 지나는 통로로 인두암이 발생하게 되면 통증이나 출혈 , 음식물 삼킴 장애 , 코막힘 , 호흡관란 , 발음 장애 , 중이염에 의한 청력 감퇴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영양섭취 부족으로 이어져 체중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비인두암 생존율

인두암이 진행하여 뇌 쪽을 침범하면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남녀 성비로는 5.8:1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연령대별로는 60대, 50대, 70대 순으로 유병률이 높습니다. 다만 초기 발견시 생존율이 70~90%로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비인두암 4기는 종양이 비인두 아래까지 확산되고 뇌신경 , 하인두 , 두개골 , 턱 , 눈 주위 뼈까지 침범하고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와 목의 림프절이 6cm 이상인 경우 그리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를 가리켜 진단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중기나 말기 환자의 경우에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더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완치율 또한 70~80%로 상당히 높은 편으로 비인두암의 사망률은 낮고 생존율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인두암 예방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비인두암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연이라고 합니다. 또한 음주는 구강과 인두의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구강암 , 인두암 환자의 대부분은 흡연 , 음주에서 비롯 된다고 하니 절대적으로 금해야합니다. 따라서 평소 식습관이 중요한데요. 과일 , 곡물 위주로 섭취하는 식습관과 평소 개인 위생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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